가사 |
바람결에 불어온 건 오늘도 역시 너였구나 다 읽은 책처럼 이미 덮어둔 맘이 어지럽게 펼쳐져 있어 단 한 줄만 읽어도 이내 눈물이 흘러 너란 사람 너무 따뜻해서 다시 온다 아름다운 네가 맘 시리도록 그리운 네가 얼마나 행복했는지 세상을 가득 채웠었는지 별처럼 많은 널 헤아려 보라고 넌 나에게로 다시 불어온다 지나간 이름 하나가 되고 싶진 않다고 오래 오래 보내주지 못할 만큼 받은 게 많은 나였구나 이별이 길어질수록 생각하면 할수록 너란 사람 너무 고마워서 다시 온다 아름다운 네가 맘 시리도록 그리운 네가 얼마나 행복했는지 세상을 가득 채웠었는지 별처럼 많은 널 헤아려 보라고 넌 나에게로 다시 불어온다 지나간 이름 하나가 되고 싶진 않다고 오래 오래 함께하지 못하지만 그래서 더욱 함께한다고 시간을 건너야 빛나는 별처럼 넌 나에게로 온다 온다 온다 지나간 이름 하나가 되고 싶진 않다고 오래 오래
|