가사 |
그래 같은 거리에 같은 하늘일 뿐야 달라진 게 없어 바쁜 일상의 생활도 혼자라는 것 말곤 달라진 게 없어 그런데 모든 게 다 바뀌고 내 전부를 잃은 것만 같아서 죽을 만큼 아파 별일이 아니라고 울 일이 아니라고 뻔한 이별의 통증일 거라고 별일이 아니라고 울 일이 아니라고 열병처럼 앓고 난 후엔 별일도 아니니까 오던 친구의 전화도 늘 마주하던 일도 달라진 게 없어 그런데 모든게 다 귀찮고 뮈 하나 재미조차 없는 게 죽을 만큼 슬퍼 별일이 아니라고 울 일이 아니라고 뻔한 이별의 통증일 거라고 별일이 아니라고 울 일이 아니라고 열병처럼 앓고 난 후엔 별일도 아니니까 너는 어떨까 나만 이런 맘일까 묻고 싶어도 아닐까 두려워서 나 혼자 우겨보고 나 혼자 달래보고 정말 싫다고 보기도 싫다고 나 혼자 우겨본다 나 혼자 속여본다 그래봐도 소용도 없는데 나 혼자 우겨본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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