가사 |
눈을 뜨면 이불 끝 걸려있는 발의 촉감을 느끼기도 전에 그대는 뭘 할까 눈은 떴을까 핸드폰부터 붙잡죠 밤새 하나라도 와 있는 카톡이 있다면 생일보다 기분이 좋았었죠 이 순간을 수없이 상상했었죠 너무나 꿈만 같아서 잘 그려지지 않았죠 새로이 떠나는 기나긴 여정에 그대가 함께 한다면 그 기분은 마치 나 처음에 주님 만났을 때처럼 벅차오르는 감정에 매일이 기쁘죠 내일 되면 이 세상 누구보다 가장 풋풋한 신혼부부에요 매일 밤 그대와 같이 걷고파 손가락 깍지 꼭 끼고서 문득 이런저런 고민을 하겠지 어떡해야 너를 매일 웃게 할까 생각만 해도 내가 그대 때문에 웃게 되는걸 신호등 초록색 같아 볼 때마다 반가운걸요 새로이 떠나는 기나긴 여정에 그대가 함께 한다면 그 기분은 마치 나 처음에 주님 만났을 때처럼 벅차오르는 감정에 매일이 기쁘죠 새로이 떠나는 기나긴 여정에 그대가 함께 한다면 그 기분은 마치 나 처음에 주님 만났을 때처럼 벅차오르는 감정에 매일이 기쁘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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