가사 |
어둠을 들추는 네온의 손길은 고요한 내방을 일렁이게 하고 아련히 들리는 낮은 음악 소리 나의 맘을 들뜨게 하네 오늘 같은 밤엔 방 한구석 안에 있을 순 없잖아 한껏 멋을 부리고 거리를 나가볼까~ 어디가 좋을까~ 어디든 좋아~ 나는 상관 없어
도시의 밤은 깊어만 가고 우리의 맘도 따라 흔들리고 도시의 밤도 저물어 가고 또 하루가 흐르고 & on & on
거릴 가득 메운 사람의 물결은 잠든 이 거리를 깨어나게 하고 오늘 같은 밤이면 낮선 사람마저 친구가 돼 줄 것만 같아 내 발을 비추는 가로등은 은..빛 느린 춤을 추는 헤드라잇 불..빛 눈을 마주치는 연인들의 눈..빛 점점 희미해져만 가네는 달..빛
도시의 밤은 깊어만 가고 우리의 맘도 따라 흔들리고 도시의 밤도 저물어 가고 또 하루가 흐르고 & on & on
거릴 헤메는 외로운 이름들 불 빛 안에서 달빛 안에서 어울리네
도시의 밤은 깊어만 가고 우리의 맘도 따라 흔들리고 도시의 밤도 저물어 가고 또 하루가 흐르고 & on & on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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