낙동강 강바람이 치마폭을 스치면군인 간 오라버니 소식이 오네큰애기 사공이면 누가 뭐라나늙으신 부모님을 내가 모시고 에헤야 데헤야 노를 저어라 삿대를 저어라낙동강 강바람이 앙가슴을 헤치면고요한 처녀 가슴 물결이 이네오라비 제대하면 시집 보내마어머님 그 말씀에 수줍어 질때에헤야 데헤야 노를 저어라 삿대를 저어라