가사 |
이런 어둠은 난 처음이야 너무 춥고 공허하고 두려워져 삶이 끝난 것처럼 빛이 없어 이젠 걸음을 멈춰야 할까 봐 늘 함께 했었지 그 어디라도 하지만 더는 널 못 찾겠어 날 붙잡는 짙은 슬픔이 주저앉게 해 내게 들리는 작은 속삭임 희망은 졌지만 일어나 어서 해야 할 일을 해 내일이 올까 오긴 할까 더 이상 아무것도 모르겠어 어디로 가야 할까 나 혼자서 내 길을 밝혀주는 너 없이 알려줘 너 없이 일어서는 그 방법을 뭐든 해야만 해 한 걸음 또 한걸음 다시 넘어져도 나는 해야만 해 멀리 보지 않을래 이 순간만 생각해 숨을 크게 내쉬면서 한 걸음 더 가볼 거야 길이 아니라 해도 캄캄한 어둠 끝 빛에 닿을 때까지 할 일을 해야 해 잠든 태양 깨어나 모든 게 달라졌다고 말을 해줄 때까지 포기는 없어 나를 믿고 해야 할 일을 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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