| 가사 |
남아있던 나를 떠나 더 희미해지고 어떤 외로움을 품고 살아가더라도 내게 닿았던 기억은 늘 찬란하게 번져 아직도 난 왜 잊지도못하고 또 왜 난 더 더 왜 갇힌것같은데 겁에 질린채로
처음이라서 그래 가본적 없는 길에 날 잠시 잊은채 가시를 세운채 상처난 꽃잎 처럼 떨어질때 내 손을 잡아줄래 끝의 밤을 지울게 빛으로 늘
내 맘에 핀 그림자는 날 삼키는듯 하고 기다리던 햇살은 날 스쳐가듯 떠나고 겨우 매달린 희미한 달 빛은 미끄러져 아직도 난 벗어나질 못하고 또
왜 난 더 더 왜 무너져가는데 어쩔줄모르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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